[앵커]
풍요로운 명절 당일, 기대하지 않았던 카누 종목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2관왕이 탄생했습니다.
사격 추가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만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메달을 목에 건 조광희와 김효빈이 손가락 두 개를 펴 보이며 2관왕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전날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 이어 2인승 500m에서도 가장 먼저 골인하며 우리나라 선수단 중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인승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36년 만의 쾌거라 기쁨은 두 배가 됐습니다.
행운을 불러오는 별 모양 스티커를 얼굴에 나눠 붙인 추가은과 홍수현이 침착하게 과녁을 겨눕니다.
결선 첫 10발에서 2위로 출발한 우리 대표팀은 줄곧 인도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며 48발 합계 47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추가은은 이번 대회에서만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우리나라 탁구의 '황금 콤비' 신유빈과 임종훈은 타이완 조를 힘겹게 꺾고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신유빈-임종훈 조는 세계 10위인 타이완 조를 맞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 대 2로 이겼습니다.
결승 길목에서 만나게 된 다음 상대는 중국의 강호 린스둥-콰이만 조입니다.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밀리지만,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12월 홍콩 대회에서는 3 대 1로 이겼습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화면제공 : SPOTV
YTN 이하린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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