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나랏돈 끌어와 회장 일가 이자장사 지원...명륜당 148억 제재·고발

2026.09.28 오후 05:04
AD
[앵커]
나라 정책자금을 끌어와 점주들에게 고금리로 대출한 명륜진사갈비 가맹본부, 명륜당 사태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148억 원과 검찰 고발을 결정했습니다.

중간에서 4년간 56억 영업수익을 올린 대부업체들이 중간에 있었는데, 모두 회장이나 회장 친인척 업체였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종근 회장 일가 지분이 65%인 외식 가맹본부 명륜당, 점주들에게 창업 자금을 대출해주면서 대부업체 14곳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이종근 회장이나 배우자 등 친인척이 지배하는 회사였습니다.

대부업체들은 2021년 말부터 4년 3개월간 점주들에게 2,983억 원을 빌려줬습니다.

대부업체들은 명륜당에서 연 금리 2.3%나 4.6%, 그러니까 시중에서 빌렸을 때보다 모두 217억 원 싸게 돈을 빌렸습니다.

그리고 점주들에게 연 12~18% 금리로 빌려줬습니다.

점주가 돈을 못 갚으면 명륜당이 대신 갚아주는 약정까지 맺었습니다.

이렇게 14개 대부업체가 4년간 중간에서 올린 영업이익은 56억 원, 명륜당도 111억 원의 이자 수익을 거뒀습니다.

명륜당이 대부업체에 빌려준 자금에는 산업은행에서 연 3∼4% 저금리로 대출받은 790억 원 정책자금도 포함된 것으로 공정위는 보고 있습니다.

[이순미/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 현금성 자산이 그때 당시에 명륜당이 40~120억, 본부의 어떤 위치라든지 신용을 담보로 해서 저리로 대출을 받아서 여러 형태로 또 다른 사업인 대부업체 사업을 하면서 그렇게 또 활용하는 사항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명륜당은 또 가맹 희망자가 보는 정보공개서에 신용 제공 관련 사항을 '해당사항 없음'으로 기재해 허위 정보를 제공했고, 결과적으로 은폐했다고 공정위는 지적했습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상 부당 지원 혐의,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명륜당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8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3,29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15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