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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군, 서부전선 DMZ 폭발사고 2차 현장조사 브리핑

2026.09.28 오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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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사고와 관련해 합동조사단이 오늘 2차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진행된 현장조사에서 이번 폭발 사고의 경위를 밝힐 수 있는 단서가 나왔는지 주목되는데요,

우리 군 당국의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권대원 / 합동참모본부 차장]
먼저 이번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작전 중에 부상을 입은 장병들과 가족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9월 21일, 북한군이 MDL 일대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에 대해 유엔사와 현장 조사를 하기 위한 새로운 수색로 개척 작전을 시행하였습니다.

작전 당일, 10시 51분경 우리 장병들이 지뢰 폭발로 인해 부상을 당했으며 중상자 2명, 경상자 1명을 포함한 작전 병력 18명 전원에 대해 응급 후송 헬기를 투입하여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하였습니다.

현재 작전 병력 18명 중 15명은 퇴원하였으며 중상자 2명과 경상자 2명은 입원 치료 중에 있습니다.

퇴원한 병력도 외상후스트레스 심리치료 등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추가 진료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군은 상황 발생 직후부터 유엔사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합동조사를 추진하였으며 9월 22일과 23일에는 부상 인원에 대한 진료 및 안정 과정을, 24일과 25일에는 합참 현장조사 TF 편성, 현장조사 투입 시기 평가, 지휘 통제 및 통신 점검 등 제반 작전 준비 등, 26일에는 유엔사와 합동으로 기동로 확보 및 작전 환경 조사 등 예행연습을, 27일부터는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오늘 종료되지 않아 추가 일정을 계획하였습니다.

최종 조사 결과는 유엔사와 평가 후 발표 예정이며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먼저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사항입니다.

지뢰 폭발 위치는 MDL 남쪽 10여 미터 지점이며 최근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으로부터 10여 m 이격된 지점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지뢰 폭발은 두 발이었으며 작전 당일 추가로 한 발을 발견하였다는 진술을 근거로 원점 일대는 총 3발로 추정하였습니다.

지뢰 폭발 시 부상자 장병에 의해 채취된 국과수의 1차 감정 결과는 오늘 16시 04분경에 받았습니다.

감정 결과, TNT 성분과 갈색 계열의 이물질 등이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오늘 현장 확인 식별한 형태와 폭발 당시 화염에 대한 작전 인원의 진술, 피해 인원의 부상 정도를 고려 시, 폭발 원인은 아군의 지뢰는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당일 철수간 폭발 지점과 약 1m 이격된 지점에서 발견됐다는 지뢰 한 발은 최종 조사관 확인 예정입니다.

진술을 근거로 북한군 목함지뢰를 형태와 유사한 갈색의 수지반보병지뢰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의 현장 조사를 토대로 종합 판단한 결과입니다.

첫째, 해당 지역의 아군의 지뢰 매설 기록은 없고 북한군이 인근 지역에 지뢰를 매설한 흔적이 25년 9월에 발견된 점, 둘째, 국과수 1차 감정 결과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되고 철제 파편이 없는 것을 고려 시 폭발 원인은 아군 지뢰가 아닌 것이 확실한 점.

셋째, 1차 폭발 지점 약 1m 인근 지점에서 갈색의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가 발견되었다는 진술이 있었던 점.

넷째, 폭발 지점의 화구 및 폭발 화염 형태, 피해 장병의 부상 정도, 작전 인원의 진술 등을 통해 북한군의 지뢰를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 시,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의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만약 최종 조사 결과 우리 군의 피해 원인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된다면 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DMZ 작전을 수행하는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의해 부상을 당한 것이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에 합당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작전부장이 세부 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진혁 /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합참작전부장 양진혁 육군소장입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오늘 현장 조사는 유엔사 군정위비서장과 25사단 작전위부사단장 등 40여 명이 2차 지뢰 폭발 지점 2m 지점까지 있으며 1차 폭발 지점은 여기서 2km에 유격돼 있습니다.

현장에서 작전변형의 군장, 방탄 헬멧, 지뢰화 등을 확보하였고 지뢰 폭발로 발생한 작은 웅덩이 형태의 화구 2개소를 육안으로 식별하였습니다.

좌측 사진에 보시는 사진은 오늘 현장 조사간 원점 지역 일대까지 접근한 모습이 되겠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흰색 동그라미가 2개 있는데 아래쪽이 2차 폭발, 그다음에 위쪽 화구가 1차 폭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구가 되겠습니다.

작전요원들이 진술한 지뢰 추정 물체와 기타 잔해물은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유엔사 군정을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됐고 합동조사팀은 시간관계상 조사를 진행하지 못해 추후에 재시행할 예정입니다.

먼저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전 환경 및 특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군사분계선 MDL이며 남방 2km, 북방 2km 이내 4km 지역을 비무장지대 DMZ라고 얘기합니다.

남방한계선은 보시는 바와 같이 하단부에 있으며 우리가 통상 GPO 철책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광망이 운영되는 지역입니다.

과학화경계시스템이 운영되는 지점입니다.

GOP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GP를 연하는 선상에서 구축돼 있습니다.

이 이남 지역은 통상 감시가 가능하고 경사가 급하지 않은 경우는 차단 접근이 가능한 비교적 아군의 통제가 용이한 지역이 되겠습니다.

이 우측 사진은 15년도 북한 목함지뢰 폭발 당시 추진철책 일대 모습이 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감시장비로 추진절책 일대 감시가 가능하고 당시 소통문 앞뒤에서 지뢰가 폭발하여 중상자가 발생했던 상황이 되겠으며 하단부를 보시면 차단 접근이 가능하도록 기동로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반면 이번 작전은 추진철책을 넘어 기구축된 녹색 기존 수색로를 따라 도보로 이동하다가 새롭게 MDL 방향으로 신규로 수색로를 개척하는 작전이었습니다.

1번 위아래 사진을 보시면 대단히 수풀이 울창한 지역이 되겠습니다.

수십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고 수풀이 우거진 그런 지형으로서 기본적으로 위험성이 대단히 높은 지역이 되겠습니다.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작전간 수색대대장과 공병요원이 지뢰 추정 폭발로 인해서 중상을 입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작전은 어느 때보다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작전이었습니다.

작전 당일 18명 전 인원이 수도통합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반드시 작전 현장에서 작전을 실시했던 참가병력 중 안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점을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가 현장조사 일정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장병들의 철저한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철저한 작전 준비가 필요한 그런 상황이었던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현장 상황조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작전 당일, 수색대장 등 18명은 GOP 철책에서 소형 차량과 산악바이크를 활용하여 소통문까지 차량으로 기동하였습니다.

소통문을 통과한 이후에는 앞서 설명드린 대로 도보로 기존 수색로를 따라 이동하였고 새롭게 MDL 방향으로 수색로를 개척하는 위험성이 높은 그런 지형부터는 우리 공병요원들이 정밀 지뢰 탐지를 하기 위해 맨 선두에서 지뢰 탐지기를 활용하여 지뢰 탐지 및 예초를 번갈아 하며 약 200m를 전진해 나갔습니다.

다음은 신규 수색로 개척이 종료되는 시점, 그리고 1차, 2차 지뢰가 폭발했던 그런 상황을 요도하였습니다.

총 18명 중에서 지휘관인 수색대대장 등 9명은 탐지조, 지휘조, 작전지원조, 3개조로 편성해서 지뢰 탐지 및 작전 지휘를 실시하고 약 20에서 100여 미터 이격된 지역에 통신, 후방 경계, 의무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지원조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수색로 개척 자체를 진행하던 대대장은 전체적인 상황을 평가해본 결과, MDL 지역에 근접해 있다는 상황 평가를 하였고 이에 따라 작전을 종료하고 철수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적색 동그라미 3번, 4번이 이번에 지뢰 추정 폭발로 중상을 입은 인원들이 되겠습니다.

이에 대대장은 9번 수색요원에게 지시하여 맨 앞에 수색이 완료된 지역 표식을 실시하라고 지시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진입 역방향으로 철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3번, 3번 공병요원이 철수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한 발을 내딛는데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1차 폭발이 발생하면서 이 주변에 있는 3명은 동시에 쓰러졌습니다.

인근에 있던 수색요원이 접근하여 앞서 말씀드린 작은 웅덩이에 들어가 있는 인원을 끌어내는 과정이었습니다.

그 과정 중에 다시 2차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수색요원이 뒤를 돌아보니 4번 지점에 수색대장이 폭발음과 함께 쓰러져 있는 것을 식별하였습니다.

1차 폭발 당시 대대장은 1차 폭발로 인해 쓰러진 공병요원에게 괜찮아라고 소리치면서 신속하게 뛰어서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6번 수색요원은 1차 폭발로 이명 증상이 있어서 웅크린 상태로 대기하고 있었고 이 인원을 지나치자마자 2차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참고로 정보참모도 대대장과 함께 이동을 하다가 5번 지점 일대에서 서 있는 상태에서 폭발이 발생해서 안면부 및 기타 신체 부위에 파편상을 입었습니다.

인근에 있던 이 간격들은 1m 내외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앉아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6번 인원은 없었습니다.

이 수색팀장은 신속하게 쓰러져 있는 수색대대장에게 접근해서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상태를 확인해본 결과, 좌측 발목에 심한 부상을 입었고 그 외에 우측 허벅지 등 상당 부분 파편 등의 피해를 입고 고통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또 수색팀장은 신속하게 지혈대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습니다.

이후의 폭발로 이 지역이 안전지역이라고 판단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뢰 탐지를 했던 공병요원들은 기존 방식이 아닌 보다 더 정밀한 지뢰 탐지 방식을 적용하여 퇴출로를 확보하였습니다.

맨 앞에 있던 1번 공병요원이 지뢰탐지기가 아니라 이 시기부터는, 이 지점부터는 무릎을 꿇고 손 곡괭이를 활용하여 필요한 지역은 탐침하고 그리고 조심스럽게 긁어내가면서 약 20m를 전진하여 안전지역이 확보된 이후에 퇴출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공병이 손 곡괭이를 이용하여 탐침을 하는 과정 중에 1차 폭발 지점 약 1m 지뢰탐지했던 수색로 끝 지점에 약 5~10cm 내에 매설돼 있는 네모난 사각형 형태의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를 식별하였습니다.

뒤에 설명드리겠지만 일부 진술에서 보면 직접 공병요원이 탐지한 지뢰, 그 인원이 탐지한 표면에는 갈색 모양의 네모난 형태이며 매끄러운 플라스틱 재질이라고 언급을 하고, 이 주변에서 또한 3명이 같이 목격했으나 약간 이격돼 있어서 어떤 인원들은 적색, 어떤 인원들은 갈색, 그리고 목함지뢰라고 언급을 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들은 최종 현장 확인을 통해서 확인될 예정에 있습니다.

다음은 부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과정입니다.

현장에서 부상자 발생 상황을 접수한 GOP대대는 10시 59분경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로 의무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군 긴급출동을 지시하여 총 3대가 순차적으로 투입됐습니다.

상황을 접수받은 합참은 관련 매뉴얼에 따라 DMZ 내로 응급헬기가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유엔사에 요청하였으며 11시 38분 승인되어 11시 40분경에 GOP 철책 일대에 도착한 헬기가 부상자가 발생한 DMZ 내로 진입하였습니다.

현장에서의 부상자 응급처치 과정입니다.

폭발 직후 인근 작전요원들이 신속하게 부상자 상태를 확인하고 지혈대 등 응급처치도구를 활용하여 부상자들에 대한 지혈 조치를 우선 실시하였습니다.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의 경우 응급조치 작전요원과 이후 합류한 수색중대장이 2인 1조 안장법, 즉 1명은 어깨를, 1명은 무릎을 이렇게 2인 1조로 안고 이동하다가 들것이 도착함에 따라 인원을 교대해가며 약 200여 미터 이격된 호이스트 지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사진은 당시 DMZ 내로 진입하여 응급구조사가 헬기에서 하강하는 모습이 되겠습니다.

응급구조사가 하강하여 당시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에 결속해서 상태를 확인하고 조치하는 모습이 되겠습니다.

호이스트를 결성한 이후에 다시 부상자를 헬기로 올리는 그런 모습이 되겠습니다.

당시 메디온 헬기에서 하강하여 수색대대장을 확인한 응급구조사 등의 진술에 따르면 폭발 직후 수색요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함으로써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헬기 도착 후 호이스트를 활용하여 수색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공병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탑승하여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부상자 중 도보로 자력 이동이 가능했던 인원을 포함해서 작전 변경 전원은 GOP 철책 지역까지 이동 후 헬기 두 대로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되어 정밀 검진을 실시하였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이동로는 착잡한 지점이고 특히 호이스트 지점까지는 경사지로 부상자들을 후송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후송 종료 시 대부분의 작전병력들은 탈진 상태였습니다.

우리 작진병력들은 당시 조건반사적인 행동으로 부상을 당한 전우를 응급처치하고 약 200여 미터 이격된 호이스트 지점까지 인력으로 후송시키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도 위기상황 대응능력과 전우애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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