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 결과에 따른 조치를 촉구하면서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력을 폄훼하거나 왜곡하는 빌미가 되어서는 안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유럽 출장 일정을 단축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올린 SNS 글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치권을 향해서는 무엇이 문제의 본질인지 냉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모적인 정쟁이 아니라, 왜 이러한 불행한 일이 반복되는지 깊이 성찰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9일 유럽으로 출국한 정 장관은 아일랜드와 독일 등을 거쳐 5일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부전선 지뢰 사고 폭발을 둘러싼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자 독일 방문 일정 등을 취소하고 오늘(1일)로 귀국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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