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중간선거를 한 달 정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경제 운영을 'A+'로 평가했습니다.
자신이 나서면 여당인 공화당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내란법을 발동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간선거를 한 달가량 앞두고 집중 유세전에 돌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제와 물가에 유권자 불만이 높은 상황은 언론을 탓하며 자신의 성과에 스스로 최고점을 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언론은 우리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나는 우리 정부에, 경제에, 모든 것에 A+를 주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등 공화당 전통적 강세지역을 직접 찾아 지지층 투표율 끌어 올리기에 나섰습니다.
같은 날 역시 공화당 텃밭인 플로리다를 찾은 밴스 부통령은 전임 정부에 고물가 책임을 돌렸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우리는 매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민주당이 남겨놓은 경제적 혼란을 바로잡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방문이 오히려 공화당 후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기류 속에서도 "내가 유세한다면 괜찮을 것"이라며 낙관론을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나는 그저 확실히 해두기 위해 가는 겁니다. 오클라호마에 감사하러 가는 겁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주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시사주간 타임 인터뷰에서는 내란법을 통한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다시 시사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을 배제할 것인가"라는 질의에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중간선거 때 투표소에 이민 세관단속국(ICE) 요원을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강연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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