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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등 트럼프의 프로젝트, 선거 판도 바꾸기엔 늦어"

2026.10.03 오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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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투자참여가 합의되지 않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개발 사업 등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지만, 중간선거 판도를 뒤집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발표하는 데 대해 공화당 전략가들로부터 "너무 미미하고 늦었다"는 회의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들이 실제 추진되면 호재가 될 수 있지만, 빨라도 2030년부터 가동이 시작되는 만큼 유권자들이 고물가와 고유가 등에 불만을 품은 상황에서 판도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겁니다.

아이오와주의 공화당 전략가 루크 마츠는 "알래스카의 새로운 송유관이든, 아이오와주의 제철소든 환상적인 프로젝트이지만 정치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직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이것들은 발표일 뿐"이라며 "좋은 헤드라인이 되겠지만, 물가 상승률이나 유가를 낮추지는 못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오래 공화당 전략을 담당한 아트 해크니도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발표가 선거에 도움이 될지는 향후 결정될 것이며 앞으로 몇 주간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에 공화당 후보의 당선 여부가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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