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한낮엔 여름 같은 더위가 나타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10월 중순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내일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겠고, 곳곳에 소나기 예보도 있습니다.
지금 잠수교에서는 가을 축제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채영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잠수교가 색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고요?
[캐스터]
네, 차가 사라진 잠수교에 오늘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뚜벅뚜벅 축제'가 한창인데요.
다양한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과 같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행사는 밤 10시까지 진행됩니다.
오늘도 때아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29.4도로, 10월 중순 기준 가장 높았던 1939년 10월 14일의 29.3도를 경신했습니다.
전주 31.4도, 대전도 29.9도까지 기온이 올라 역시 10월 중순 최고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치솟는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저녁까지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도 중부를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양이 많진 않지만, 일부 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 선선함만 감돌겠는데요.
서울 17도, 대전 1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영동 지방을 제외한 내륙은 내일까지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한낮에 서울 26도, 대전과 전주 27도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많게는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따가운 햇볕에 단풍도 물들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에 이어 치악산에도 공식적인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이번 주 중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단풍전선도 빠른 속도로 남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YTN 원채영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김보나
YTN 원채영 (wonchae0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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