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0월 중순 최고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한낮에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때늦은 더위는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고,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도 10월 중순답지 않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19.9도로, 10월 중순 기준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1907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119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인데요.
어제 낮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최고기록이 새로 쓰인 겁니다.
최근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역의 낮 기온이 크게 오른 데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영향인데요.
한낮에도 서울은 29도, 전주와 정읍은 30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곳곳에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때늦은 고온현상은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면서 점차 누그러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내일 17도에서 모레 10도로 하루 만에 7도나 떨어지고, 낮 기온도 21도에서 19도로 내려가겠습니다.
[앵커]
비 상황도 알아보죠.
제주도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현재 제주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한때 시간당 45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시간당 강수량이 10mm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대 70mm, 수도권과 호남, 영남 등 내륙에도 지역에 따라 5에서 최대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5에서 10mm로 많지 않지만, 몇 분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