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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 국감 공방...가치 평가·관람 등급 놓고 설전

2026.10.12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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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영상물등급위원회 등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선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콘진원의 가치평가 보고서에 정치적 논란과 여론의 반발이 위험 요소로 지적돼 있는데도, 콘진원은 종합 평가 A등급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윤용근 의원은 '암살자(들)'이 12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 정도의 폭력성과 욕설 등을 초등학교 5~6학년 아동들이 충격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은 창작의 자유를, 본 사람들은 자유롭게 해석할 권리가 있다며, 여기에 인위적으로 개입해 막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이재정 문체위원장도 자꾸 기관들을 상대로 영화에 관여할 수 있을 것처럼 질의하는 건 또 다른 억압 기제를 작동시키는 아주 위헌적인 발상이라며 야당의 공세를 비판했습니다.

김병재 영등위 위원장은 '암살자(들)' 관람 등급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위원들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는 범주 내에서 최대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하게 등급을 분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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