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국가인권위원회바로잡기공동행동'은 오늘(12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창호 인권위원장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안 위원장이 인권위를 독단적으로 운영해 왔고, 자신의 신념에 맞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 직원에게 부당 지시를 한 정황이 있다며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안 위원장이 지난 7월, 인권위원들이 발의한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 폐기와 대국민 사과' 관련 안건 상정을 66일 동안 미루고 심의절차 파행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이 자신의 가치관을 내세워 위원들의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합의제 기관인 인권위 원칙을 훼손한 데 대한 관련해 엄정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허연진 (yeonjin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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