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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담합 의혹 정유사 질타...고개숙인 정유사

2026.10.12 오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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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된 정유업계를 향해 전쟁을 돈벌이로 삼았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의원들은 증인으로 출석한 정유 4사 임원들을 향해 국민은 생활비 부담, 국가는 경제 위기인데 정유사들은 담합으로 돈을 벌었다며 국민들 피눈물 나는 이야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44조에 이르는 기름값 담합 혐의로 SK에너지와 HD 현대오일뱅크에 대해 제재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유가가 급등하던 시기 국민 여러분께서 느꼈을 부담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는 "전량 구매계약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담합 의혹에서 벗어난 에쓰오일의 이건명 부사장도 "호르무즈 사태 이후 유가 부담으로 인해서 국민들한테 부담을 많이 주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은 "주유소와의 거래상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공정위에서 발표한 표준대리점 계약서에 따라 현재 수정 중"이라며 "조속히 개선해서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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