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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노동부 국감서 '이재용·최태원' 증인 공방

2026.10.13 오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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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오늘(13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선 호남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를 둘러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호남 메가 프로젝트가 민주당 전당대회용으로 시작됐고,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을 불러 팔을 비틀었다고 많은 국민이 생각한다며 이 회장과 최 회장의 증인 채택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이들의 증인 채택은 정쟁의 도구로 삼겠다는 뜻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기업 팔 비틀기는 전두환 정권이 했고 박정희 정권이 했지, 민주당 정권이 언제 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반면 여야는 산업재해 등과 관련한 기업인 증인 채택에는 한목소리를 냈는데, 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한화오션 등 주요 기업의 증인 채택을 촉구하자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도 한화그룹 내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책임 있는 사람이 반드시 국회에 나와야 한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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