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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내일 1심 선고...앞서 징역형 구형

2026.10.13 오후 02:56
강선우·김경, 내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1심 선고
강선우, 당시 민주당 공관위원…김경, 단수 공천
김병기에 '살려달라' 호소 녹취록 공개, 사건 발단
'쪼개기 후원' 추가 기소도…오는 30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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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 전 의원에 대한 1심 선고가 내일(14일) 나옵니다.

강 의원은 돈을 받은 적 없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윤해리 기자!

1심 선고 결과 언제 나오나요?

[기자]
내일(14일) 오후 나올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 오후 1시 반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기일을 엽니다.

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김 전 시의원과 서울 용산구 호텔에서 만나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강 의원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이었고,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단수 공천돼 당선됐습니다.

이른바 '공천 헌금' 의혹은 2022년 4월 강 의원이 당시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에게 보좌관이 1억 원을 받아 보관 중이라며 '살려달라' 고 호소한 녹취가 공개되면서 불거졌습니다.

강 의원은 논란 직후 민주당을 탈당했는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지난달 말 보석 신청이 인용돼 불구속 상태로 선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앵커]
강 의원과 김 전 의원 모두 징역형이 구형됐죠?

[기자]
네, 지금은 공소청으로 간판을 바꿔 단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강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김 전 시의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혐의를 받는 보좌관 남 모 씨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공직 후보자 추천 절차를 금전 거래 대상으로 삼아 정치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한 책임이 무겁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피고인들의 진술은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김 전 시의원과 남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강 의원은 보좌관의 일탈 행위일 뿐이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김 전 시의원이 지방선거 이후 수십 명 명의로 강 의원에게 1억3천여만 원을 후원했다는 이른바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 추가 기소돼 오는 30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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