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구월동의 복합 상가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이후 상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사흘째인 오늘도 영업을 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연진 기자!
[기자]
네, 인천 구월동 사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은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기 전이라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사건이 발생 사흘째인 오늘도 일부 상인들은 문을 열지 않고 휴업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제 오후 1시 50분쯤 이곳에서 50대 최 모 씨가 흉기를 휘둘러 시민 여러 명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이후 상인들과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어제는 일부 상인들이 휴업했습니다.
문을 연 상인들도 참극이 또 일어날까 불안해하고 장사에 타격 입을 것을 걱정했습니다.
['인천 흉기 난동' 건물 상인(어제) : 불안하죠. 그런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장사도 되게 안되는 데다가 이런 일이 생기니까 장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에요 지금.]
['인천 흉기 난동' 상가 상인(어제) : 장사 쪽으로도 많이 타격이 크고 가뜩이나 어제 이런 상황까지 터져 버리니까 아마 좀 더 여파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건 발생 4분 만에 최 씨를 제압해 큰 피해를 막은 시민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고요?
[기자]
사건 당시 상가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최 씨 제압을 시도했습니다.
시민 5명이 우산과 의자를 들고 최 씨와 대치했습니다.
최 씨는 제압을 시도하는 시민들을 향해서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한 시민은 급박한 순간에 시민들에게 도망가라며 소리치며 다가오는 최 씨를 막으려다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굴러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최 씨가 이동하려는 길목을 막았고 힘을 모아 최 씨를 넘어뜨리고 의자로 눌러 검거했습니다.
경찰이 시민 5명에 대한 합당한 포상이 이뤄지도록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피해자별 전담 경찰관을 지정해 심리 상담과 법률 지원 등 피해 회복을 돕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구월동 사건 현장에서 YTN 허연진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허연진 (yeonjin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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