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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스페이스X 흑자에 동반 상승 출발

2026.10.22 오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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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스페이스X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의 실적으로 인공지능, AI 투자에 대한 불안이 잠재워지면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3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상승한 52,500.51을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26% 오른 7,732.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77% 상승한 26,627.98을 가리켰습니다.

스페이스X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의 분기 실적이 AI 관련 투자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실적 발표에서 상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에 대해 좋은 생각이라고 언급하면서 스페이스X 주가는 11.83% 뛰었습니다.

또 AI 서버 제조 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회계 연도 1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2% 올랐습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기존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은 145억~155억 달러였으나 185억~195억 달러로 수정했는데 이는 AI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에 동종 업계인 델와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가도 각각 5.33%, 3.55%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와 메타 플랫폼스는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식 분석 플랫폼인 마켓 터미널 닷컴은 "현 단계에서는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 실적이 중요하고,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에 어떤 조처를 할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산업재, 기술 등은 강세를, 통신, 헬스케어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넷플릭스는 3분기 실적 발표 때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의 510~514억 달러에서 511억 달러로 좁힌 여파로 주가가 2.94% 내렸습니다.

생명 과학·진단 분야 기업인 다나허는 3분기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으나 3분기 매출은 65억 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65억 6천만 달러를 소폭 하회하면서 주가가 2.23% 올랐습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 순이익(EPS)이 2.54달러, 매출은 178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2.57달러와 179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4분기 총 영업 매출이 1년 전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가 3분기보다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는 3.28%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11개국에 상장된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 50지수는 전장보다 1.36% 오른 6,204.84에 거래 중입니다.

영국 FTSE 100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는 각각 0.27%, 1.04% 상승했고 독일 DAX 지수는 1.52%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 내린 배럴당 97.04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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