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머스크만 배불리나...테슬라·스페이스X 합병의 그림자

2026.10.22 오후 05:09
월가, 합병 시너지 주목…우려의 목소리도 커져
스페이스X 천문학적 자본 지출…테슬라 주주에 전가
머스크 "합병, 주주 설득 과정 만만치 않을 것"
AD
[앵커]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이 현실화될 경우 4,600조 원 규모 초대형 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거대한 혁신 이면에 결국 주주들의 돈으로 머스크 1인 제국만 공고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월가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시너지에 주목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테슬라 주주들이 스페이스X의 천문학적인 자본 지출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장 4분기에만 최대 400억 달러를 쏟아붓는 스페이스X의 비용 청구서가 테슬라 주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 스스로도 주주들을 설득해 합병을 성사시키는 과정이 만만치 않은 과제임을 인정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스페이스X CEO: 특히 테슬라는 단순히 투표 참여자가 아닌, 전체 주주의 50%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이건 넘기 꽤 까다로운 장벽입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지정학적 갈등도 합병 법인의 앞날을 위협하는 중대한 뇌관으로 지목됩니다.

미 국방부 방산 파트너인 스페이스X와 중국 의존도가 높은 테슬라의 결합은 미중 안보 규제의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머스크 개인의 경영 지배력을 둘러싼 이해상충 논란도 피하기 어렵습니다.

합병 시 머스크의 지배력이 지나치게 커지고 합병을 논의할 위원회의 독립성도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머스크는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스페이스X CEO : 저는 이해당사자라 위원회 논의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두 그룹이 대화하는데 정작 저는 빠져 있어야 하는 일종의 기묘한 연극 같은 상황입니다.]

전혀 성격이 다른 우주와 전기차 사업을 한 바구니에 담아, 머스크의 꿈에 주주들만 들러리 세운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머스크의 거대한 야망이 주주들의 이익과 규제 당국의 높은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1,80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