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상어 '부캉이'가 머물렀던 부산 북항 친수공원 근처에서 바다에 기름을 유출한 유조선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부산해경은 유류 이송호스에서 기름 87ℓ가 바다에 유출됐는데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유조선 한 척을 특정해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 유조선에서 기름 시료를 채취해 바다에 유출된 기름과 비교했고, 성분 특성이 일치하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낮 12시 20분쯤 흑상어 '부캉이'가 머물던 부산 북항 친수공원 근처 바다에서 기름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관계기관과 함께 선박 8척과 인력 40여 명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벌여 6시간 만에 기름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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