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팀이 기소한 국가정보원 지휘부의 내란 가담 혐의 사건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홍장원 전 1차장 등의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조 전 원장은 비상계엄 당시 직원들에게 계엄 수행을 포괄적으로 지시하고,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설명한 혐의를 받습니다.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일 부서장 회의를 소집해 국군방첩사, 경찰과의 연락망을 구축하고 경찰청 상황실에 인원을 파견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른바 '수호신 TF'를 통해 계엄을 준비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재판도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후 4시 이 전 사령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이 전 사령관은 2024년 2월, 불법적인 계엄에 동원할 목적으로 수호신 TF를 조직한 혐의를 받습니다.
'1억 공천헌금'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이른바 쪼개기 후원 사건 1심 첫 공판도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수십 명의 명의로 수차례에 걸쳐 강 의원에게 1억 3천여만 원을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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