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고물가 항의 시위가 벌어진 프랑스에서 약탈이나 폭력 사태는 재연되지 않았지만, 천3백 명 넘게 체포되고 산발적인 충돌이 잇따랐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현지 시간 24일 파리에서만 11만 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41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노조 측은 시위 규모를 파리 25만 명 등 모두 80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번 시위와 관련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천3백 명 넘게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툴루즈에서 1명, 클레르몽페랑에서 다른 1명이 중상을 입었고, 경찰 53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리옹 등 집회 금지령이 내려진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시위를 강행하자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동원하는 등 양측이 충돌했습니다.
지난주 대규모 시위가 전국적인 폭력과 약탈 사태로 번지자 프랑스 정부는 대테러 특수부대를 포함해 7만 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혼란 재발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등 주요 박물관·미술관은 하루 휴관했고, 파리 생제르맹과 올랭피크 리옹은 축구 경기도 연기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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