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대규모 시위로 심각한 사회 혼란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최근 유럽 상황을 두고 우리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7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나라마다 구체적인 사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연료비 등 고물가에 따른 민생 고통과 침체된 경제, 누적된 불평등이 공통적인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성장의 장기화로 청년 실업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재정 기반도 취약해지면서 사회 전체 안정성이 뿌리째 뒤흔들리는 것 같다고 유럽 상황을 진단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근 2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언급하며 늘어난 재정 여력으로 첨단 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내수 육성 등 민생 회복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단들을 적극 동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모레(29일) 시작되는 국가적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홍보와 안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소비 여력 확충을 위한 실효적인 생활비 절감책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주택 착공은 공급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부진한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는 측면도 있다고 짚으며, 신용 지원뿐 아니라 재정 지원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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