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출생아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개월째 늘면서 역대 최장 증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2만 3,70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20명, 1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24년 8월부터 시작된 출생아 증가세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이어진 기존 역대 최장 기록 25개월을 깼습니다.
8월 출생아 증가율 13%는 황금돼지해였던 2007년에 이어 역대 2위, 출생아 규모 2만 3,703명은 역대 7위입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출생아 수는 20만 명에 육박한 19만 3,7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늘면서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출산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혼인 건수는 1만9,218건으로, 1.2% 줄었습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지난 2024년과 지난해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8월 1만 8,336건보다는 많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8월 사망자 수는 3만 30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07명, 4.9% 증가했습니다.
고령화에다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보인다고 데이터처는 밝혔습니다.
8월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보다 많아 인구는 6,605명 자연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자연감소는 82개월째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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