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83조 원으로 6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60조 원 상당의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이익 83조 3천33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04조 6천155억 원으로, 분기매출이 100조 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1개 분기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 9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32%, 매출은 328% 증가했습니다.
최근 AI 투자에 대한 우려 속에도 6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D램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김우현 / SK하이닉스 재무부문장 : 원화 강세에 따른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 상승 및 고부가 제품 위주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은 83.3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0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3분기 자사주 매입액은 20조 원으로 이중 10조 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소각할 예정이고, 10조 원은 임직원 보상용입니다.
3분기 현금배당은 14조 원 규모인데, 주당 2만 원으로, 실적 개선을 반영한 1만 원과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지분 매각에 따른 특별배당 1만 원으로 구성됩니다.
배당기준일이 11월 30일로 정해져, 주식 결제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11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한 경우 3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곽노정 /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올해 실현한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특별배당으로 주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주주 여러분께서 전략적 투자의 성과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닉스는 견조한 메모리 수요 성장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과를 만들어 꾸준히 주주와 나눠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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