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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현실로...협박·욕설 일삼은 학부모들, 대가 치른다

자막뉴스 2026.10.28 오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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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한 가상의 기관,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담은 드라마 '참교육'.

특히 무분별한 악성 민원으로 교사를 괴롭히는 학부모에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은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샀습니다.

[넷플릭스 '참교육' 중 대사 : 우리 애 아빠도 화가 아주 많이 났으니까, 당신 각오해!]

드라마 속 학부모 악성 민원은 현실에도 존재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강원 지역 학부모 A 씨를 명예훼손과 협박,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부터 담임교사에게 부당한 민원을 반복하고, SNS에 교사의 실명을 공개한 뒤 허위 사실과 비방 글, 협박성 발언과 욕설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제재했지만,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교사에게 고성을 지르기까지 했습니다.

[정의국 / 강원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팀 : (교권침해 학부모) 자녀의 보호도 저희의 가장 큰 중요한 책무이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빠짐없이 저희가 지원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에서 학기 중 담임교사가 교체된 사례는 모두 575건.

이 가운데 학부모의 요구로 담임이 교체된 경우는 206건이었고, 반복된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교사가 먼저 교체를 요청한 경우는 369건으로 전체의 64%를 넘었습니다.

서이초 사건 등을 계기로 교권 5법이 시행됐지만, 무분별한 악성 민원이 여전히 반복되면서 교실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성도현
디자인: 백지오
화면제공: 넷플릭스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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