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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빠져나간 개표소...시위대 일부 남아 '구호'

2026.10.29 오전 11:31
투표지 빠져나간 핸드볼경기장…시위대, 소강상태
시위대 소수 남아 항의…"부정선거 재선거"
경기장 앞에 여전히 '봉쇄용' 천막 방치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곳곳 경찰관 배치…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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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반출됐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여전히 경기장 앞을 지키면서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입니다.

[앵커]
경기장 앞은 시위대가 얼마나 남아있나요?

[기자]
네, 앞서 새벽 6시쯤 투표지가 빠져나간 올림픽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 시위는 조금은 잠잠해진 분위기입니다.

적은 인원만 남아 개표소 앞을 지키고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기장 바로 앞에는 그동안 입구를 봉쇄할 용도로 쓰였던 천막이 방치돼 있고, 구조물 곳곳에도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벽보가 붙어 있습니다.

경찰관들은 출입구 곳곳에서 혹시 모를 충돌이나 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위가 시작된 게 벌써 수개월이 지났죠?

[기자]
네, 개표소를 봉쇄하는 시위가 시작된 건 6·3 지방선거 이틀 뒤인 지난 6월 5일부터입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이곳 개표소로 몰린 뒤 다섯 달 가까이 '봉쇄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시위가 길어지면서 경기장 내부 시설을 사무실로 사용하는 체육단체들도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투표함이 빠져나간 만큼 '봉쇄 시위'는 일단락이 됐지만 아직 시설을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정진현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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