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강화해준다거나 키가 큰다고 홍보하는 해외 직구매 식품에서 의약품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중력 강화·키 성장 표방한 해외 직구 식품 60개를 조사한 결과 37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원료가 검출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집중력 강화 제품에는 뇌혈관 치료제인 빈포세틴과 파킨슨병 증상 완화에 쓰이는 엘-도파 등 전문의약품 성분이 나왔고, 키 성장을 광고하는 제품에서도 전문의약품인 5-하이드록시트립토판과 멜라토닌 등이 확인됐습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중금속 중독 위험이 있는 백운석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위해 성분이 확인된 제품을 판매하는 구매대행 사업자와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반입을 막기 위해 관세청에 통관 보류,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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