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올라간 국민이 10명 가운데 2명도 안 됐습니다.
이 같은 상향 이동 비율은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입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집계한 2024년 소득이동통계 결과를 보면 소득분위가 올라간 사람이 16.9%로, 한 해 전보다 비중이 0.5%p 떨어졌습니다.
내려간 사람 비율은 16.1%로, 하향 비율도 0.7%p 떨어졌습니다.
소득분위 상향과 하향 이동 비율 모두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계층이동 역동성이 높아져야 할 15~39세 청년층의 소득 상향 이동 비율은 한 해 전보다 0.6%p 줄어든 22.4%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노년층은 9.9%에서 10%로 0.1%p 높아졌습니다.
장기간 청년 고용 부진으로 청년의 소득 이동성은 낮아지고, 반대로 노인일자리 사업 등으로 노인 근로소득이 늘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층이 코로나19의 상흔에서 상대적으로 더디게 회복되고 2022년쯤 챗GPT가 등장한 영향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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