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서부전선 해안가에 자주포로 추정되는 전력을 노출한 데 이어 17일 만에 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12시 반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이 포착됐다고 밝혔는데 정확한 사거리 등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12일 평양 일대에서 발사한 이후 17일만입니다.
당시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900km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최근 서부전선 일대 해안가에 우리 눈에 보일 정도로 자주포를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YTN 취재진이 포착한 장면을 보면 자주포에서 북한 군인 10여 명이 모여 포신을 작동하면서 훈련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이 구형 자주포를 보이는 곳에 배치하는 것 자체가, 전술적으로 맞지 않는 얘기라고 설명했습니다.
포병 전력의 기본 전술인 은폐를 생략하고 방호벽이나 위장막 없이 노출한 점에 미뤄, 군사적 위협이라기보다 보여주기식 무력시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주 우리 군이 공식 제안한 남북 군사회담에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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