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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강제 노동' 중국 업체 제재...중 "부당한 탄압 멈춰라"

2026.10.29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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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강제 노동을 이유로 중국 유전자 분석 기업인 BGI그룹 제품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BGI그룹과 상장 계열사 BGI제노믹스, 분사 기업인 MGI테크를 강제노동 연루 혐의로 이른바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 제재 대상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상품은 수입업자가 강제노동과 무관하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하면 미국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BGI그룹과 BGI제노믹스가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면서 현지 정부의 강제노동 인력 모집과 이송 등을 도왔으며 MGI테크는 검사 장비를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기업이 유전정보 등을 활용한 대규모 감시체계 운영을 지원한다면서 이런 활동이 광범위한 소수민족 탄압을 뒷받침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류창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반발했고, 중국 상무부도 미국 측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은 즉각 정치적 조작과 비방 공격을 중단하고 중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멈춰야 한다"며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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