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상을 SNS에 공개하고, 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정철승 변호사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30일) 성폭력처벌법상 비밀누설,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 변호사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성폭력 피해자 신상 공개와 관련해 정 변호사 스스로 쓴 글을 다시 읽어보라며, 피해자에게 고통을 줄 내용으로 가득하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또 정 변호사가 후배에게 한 신체접촉은 통상적인 범위 안에 있는 것은 아니라며, 이 역시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법정구속하는 게 맞는다는 일치된 의견이 있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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