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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락가락 가을 날씨, 기온 '널뛰기'...서울 단풍 절정 시기는?

2026.10.30 오후 04:37
서울 공식 단풍 시작·절정기 측정…단풍나무 표준목
첫 단풍 시작 후 2주 뒤쯤 절정…평년 11월 8일 절정
밤사이 중서부 빗방울…오락가락 날씨에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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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추위가 주춤하고 온화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좋았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점차 내려가며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데요.

올해 단풍 상황은 어떤지 현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맹희정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기상관측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도 공식적으로 단풍이 시작됐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인 27일에 서울에 첫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제 옆에 보이는 단풍나무 표준목으로 서울의 공식적인 시작과 절정기를 측정하는데요.

이 나무가 20% 물들면서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아직까진 나뭇잎은 푸른빛이 더 감돌고 있는데요.

이 나무의 평년 절정기는 11월 8일로, 예년대로라면 붉게 물든 단풍은 2주 뒤쯤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설악산과 오대산, 지리산 등 일부 유명산은 단풍이 절정기입니다.

지난 10월 14일 첫 단풍이 관측된 북한산 역시 월요일부터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들었는데요.

다만,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이어 9월 강수량도 적었던 탓에 붉게 물들기 전에 갈색으로 말라버린 잎들이 많아 기대만큼 선명한 단풍 보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기온이 반짝 오르며 추위가 주춤했던 오늘과는 다르게, 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14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고 아침 기온도 5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온화한 낮과 달리 퇴근길엔 기온이 떨어지며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서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큰 일교차와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기상관측소에서 YTN 맹희정입니다.

촬영 : 이솔
영상편집 : 한수민
그래픽 : 김도윤

YTN 맹희정 (maeng1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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