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핼러윈을 하루 앞둔 서울 이태원에는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도 오늘부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에 돌입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울 이태원 거리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태원 거리는 아직 본격적으로 인파가 몰리기 전이라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다만 오늘이 금요일인 데다 내일부터 주말이 이어지는 만큼, 저녁부터는 핼러윈을 맞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만큼, 거리 곳곳에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안전 울타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올해로 4주기를 맞은 이태원 참사 현장 근처에는 제 뒤쪽으로 보이는 것처럼 추모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희생자들을 기리려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면서, 꽃을 내려놓거나 잠시 걸음을 멈추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도 안전관리에 나섰죠?
[기자]
네, 경찰은 전국 주요 인파 밀집 지역 28곳에 7천8백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혼잡 구간에서는 통행로를 분리해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필요할 경우 외곽부터 인파 유입을 통제할 방침입니다.
또 인파 밀집과 관련된 112 신고는 긴급 신고인 '코드1' 이상으로 분류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테러나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에 대비해 번화가와 지하철역 주변의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조금 뒤 오후 5시부터는 장갑차와 경찰특공대도 배치해 대테러 활동에 나섭니다.
핼러윈 분장을 빙자해 모의 총포나 흉기를 소지하거나, 법으로 금지된 경찰 제복을 착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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