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뒤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카타르 중재단이 이란을 찾아가 12시간 넘게 마라톤협상을 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현지시간 31일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카타르 중재단이 미국과 이란의 직접 협상 재개를 위한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종일 테헤란에서 협의를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협의는 카타르 도하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긍정적 진전이 있었으며 미국과 이란 간 합의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양국의 요구는 여전히 엇갈린다고 한 미국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미국은 협상 재개 조건으로 이란의 핵 양보를 요구하고 있고, 이란은 미국이 우선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동결 자금을 돌려주며 원유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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