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핀테크 업체 '모인'에서 신분증과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까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송금 핀테크 업체 '모인'은 지난달 30일 외부 불법 접근으로 고객들이 제출한 증빙서류 파일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안내했습니다.
모인은 유출된 항목에 대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과 외국인등록증 같은 신분증 사본과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주주명부 가운데 일부나 전부가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주주명부까지 유출 항목에 포함되며 회원이 아닌, 가족이나 주주 등 제3자 정보가 빠져나간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신분증 사본으로 외국인등록증과 일본 재류카드 등 외국인 대상 서류도 포함되면서, 외국인 이용자 피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인은 유출 시점에 대해 지난달 23일 새벽 2시 반경으로, 지난 2023년 10월 19일 새벽 7시 24분 이전에 제출된 서류 파일이 유출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고, 유출 경로를 차단하고 외부 보안전문기관과 함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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