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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죽을래, 가족과 죽을래"...이스라엘, 폭격 직전 전화 걸어 선택 강요

2026.11.01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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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죽을래, 가족과 죽을래"...이스라엘, 폭격 직전 전화 걸어 선택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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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이 가자지구 내 하마스 대원을 공습하기 직전 전화를 걸어, 혼자 죽을지 가족과 함께 죽을지 양자택일을 강요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랍권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한 하마스 정예 대원은 폭격 직전 신베트 요원으로부터 "가족을 살리려면 혼자 옥상으로 올라가라"는 최후통첩성 압박 전화를 받았습니다.

해당 대원은 결국 가족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홀로 옥상에 올라갔다가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을 받고 현장에서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평소 하마스 대원들이 민간인을 이른바 '인간 방패'로 삼아 거주지에 숨어들고 있다며 정밀 타격의 정당성을 주장해 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가자지구 통제 구역인 '옐로라인'을 전체의 63%까지 넓히며, 인질극에 관여한 하마스 핵심 지휘관들에 대한 대대적인 표적 사살 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무장 해제 거부와 이스라엘의 철군 거부가 팽팽히 맞서며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으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던 가자지구 평화안 구상마저 완전한 교착 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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