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소비 규모가 9개월 만에 지난해 실적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자료 분석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이 8조 8,43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5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쓴 돈인 7조 9,375억 원보다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골목상권의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80.5%, 성수동 일대는 100.6%, 전통시장은 48.8% 증가해 지역 상권으로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31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해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와 함께 소비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외국인 카드 소비액이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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