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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예약금' 미끼로 17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

2026.11.03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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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성매매 사이트를 만들어 가입비와 예약금 명목으로 17억 원 넘는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의 혐의로 피싱 조직원 10명 등 모두 24명을 검거하고, 이들 가운데 9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캄보디아와 베트남, 태국 등으로 범행 거점을 옮겨 다니며 허위 성매매 사이트를 운영하고, 가입비와 만남 예약금 등을 명목으로 17억 7천만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과 해외 포털사이트를 통해 조직원을 모집한 뒤 상담원과 팀장 등으로 역할을 나누고, 행동강령까지 마련해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피해자들에게 가로챈 돈 일부를 돌려주며 안심시킨 뒤, 더 큰 금액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추가 피해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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