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당국의 공식 입장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 오후 외교부 일일 브리핑에서 미국 의회 선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예상했던 대로 미국의 내정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미중 관계에 새로운 가능성이 보이느냐는 질의엔 몇 마디 덧붙였습니다.
양국 정상이 도달한 중요 합의 이행을 위해 계속 협력하고 이견을 해소할 용의가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 참패로 미중 관계 불안정성이 높아질까, 연속성을 강조한 건데요.
2주 앞으로 다가온 선전 APEC 계기 미중러 정상 회담 계획에 대한 전향적인 대답도 나왔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러·미 수뇌회담과 관련해 관계 당사자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드릴 수 있는 정보가 없습니다.]
이른바 '스트롱맨들의 3자 대면'은 러시아 쪽에서 먼저 제시했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호응했죠.
그간 제공할 정보가 없다며 선을 긋던 중국이 소통 중이란 말을 덧붙이며 가능성을 열어둔 건데요.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으로 트럼프의 친러 기조에 제동이 걸린 거란 전망 속에 나온 반응입니다.
트럼프의 톱다운식 외교에 기대 얻어낼 것은 빨리 얻어내겠다는 계산이 엿보입니다.
관영 매체들은 민주당의 견제에도 외교 결정권은 트럼프 대통령이 쥘 거라고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야당이 장악한 의회의 전쟁 예산 삭감 등에 기대를 거는 이중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기자 : 강정규
자막뉴스 : 정윤주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