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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쓰나미' 맞은 빅테크, 데이터센터 해외·사막으로 눈돌려

2026.11.06 오후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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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쓰나미' 맞은 빅테크, 데이터센터 해외·사막으로 눈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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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후보들이 주요 거점 주에서 대거 승리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확충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거센 지역 민심과 규제 강화 가능성이 현실화되자, 주요 AI 기업들이 부지 선정을 백지화하고 아예 해외나 사막 지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최근 내부 회의에서 데이터센터의 사막 건설 방안을 거론했으며, 앤트로픽 역시 인프라 거점을 해외로 분산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메타 등 다른 빅테크들도 신규 인허가 지연과 환경 규제에 대비해, 비교적 주민 설득이 수월한 기존 시설을 확장하거나 미국 밖으로 나가는 우회 전략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투자 업계에서는 당장 내년 미국 내에 계획된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의 최대 35%가 중단되거나 심각한 차질을 빚을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입하며 속도전에 나섰던 AI 업계가 예상치 못한 정치적 역풍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글로벌 AI 인프라 지형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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