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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픽] 국내 쇼핑몰에서 한복이 '한푸'로..."관리 소홀"

앵커리포트 2026.11.09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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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내 이슈를 짚어보는 스타트픽입니다.

중국 쇼핑몰에서 중국 전통의상인 '한푸'가 '한복'이라는 이름으로 뒤섞여 팔리고 있어 논란이 됐는데요.

국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어제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국내 대형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 옷 '한푸'인데, 상품명을 보니 한복과 혼용되고 있죠.

물론 중국풍 옷을 우리나라에서 판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한복과 한푸는 엄연히 다른 옷인 만큼 명확히 구분해서 판매해야 하고, 쇼핑몰들도 모니터링을 강화했어야 한다는 게 서 교수의 주장인데요.

몇 년 전부터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으로 '한복 공정'을 이어가는 중국 측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엔 한복이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돼있다고 하고요. 최근엔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경복궁에서 찍은 한푸 홍보 영상이 SNS에 퍼지기도 했죠.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어서 황당하다", "한복은 우리의 문화인데 나라 차원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서울 시내에서 마라톤 대회로 인한 불편을 겪는다는 시민들의 성토가 이어졌죠.

그래서 어제 열린 마라톤 대회 현장에 YTN 취재진이 직접 다녀왔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집결지 주변 버스정류장들부터 볼까요. 여기도 우회, 저기도 우회. 모두 버스 임시우회 운행 안내문으로 빼곡합니다.

버스 동선이 기존과 달라지면 시민들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죠.

이날도 길을 오가는 시민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교통 통제 모범운전자 : 아이. 못 가, 못 가. 지하도. 지하도. 여기 갈 수 있어? 못 가지. 여기 어떻게 가]

[시민 : 왜 못 가요. 지금. 이게 민폐지. 이게(초록불에 횡단보도 건너는 것) 법으로 돼 있는 건데.]

[교통 통제 모범운전자 : 여기 이것도(마라톤 도로 통제) 법이야. 오늘은 법이야, 이게]

[시민 : X나 민폐에요, 이거.]

마라톤 대회가 열린 어제 아침 날씨는 제법 쌀쌀했는데요.

도로에는 러너들이 버린 우비가 여기저기 나뒹굴었고요. 대회가 끝난 곳도 돌아보니 물통과 캔, 종이컵, 커피, 에너지 젤 등등 다양한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쓰레기들에, 평소 10분이면 가는 길을 한 시간 이상 돌아가야 하는 불편까지.

시민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오세훈 서울시장도 "내년 대회는 코스와 일정을 원점에서 다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시민과 러너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난여름 강릉 앞바다에서 구조된 돌고래 '안목이' 기억하시나요?

치료를 잘 마치고 바다로 돌아가게 됐는데요.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지난해부터 강릉항 앞바다에서 목격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당시 사람을 피하지 않고 요트와 선박을 따라다니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허리 부위 피부에 약 20cm 길이의 찢어진 상처가 발견돼 지난 7월 구조됐고요. 이후 해양동물 전문 치료기관으로 옮겨져 약 넉 달간 치료와 재활을 받았는데요.

현재 안목이의 상처는 완치됐고, 살아 있는 먹이를 사냥하는 능력과 헤엄치는 능력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내일(10일) 안목이를 제주 서귀포시 산방산 인근 해역에서 자연 방류한다고 밝혔는데요.


방류 후에는 위성 추적 장치를 이용해 안목이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야생에 잘 적응하는지 살필 계획이라고 합니다.

부캉이에 이어 바다로 돌아가는 안목이가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온라인 내 이슈를 짚어보는 스타트픽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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