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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이거실화냐] "너무 억울합니다··" 일하고 월급 못 받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호소

2019-08-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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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사진 한 장을 YTN에 제보했다. 사진은 해당 아파트 경비원들이 붙인 호소문.

호소문에 따르면 아파트 동 대표, 관리 업체의 혼선으로 인해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월급이 지급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이다.

해당 사진을 제보한 A씨는 YTN PLUS와의 전화통화에서 "관리비를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 "아파트 동 대표들이 자주 바뀌고 심지어 아파트 단지의 전기세까지 내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불만을 호소했다.

제작진 취재결과 이 아파트는 동 대표들 및 관리업체들 사이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아파트 관리자금 운용 등의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고, 그들의 분쟁에 따라 피해는 고스란히 아파트 경비원들의 임금체불로 이어지고 있었던 것.

이에 대해 노무법인 '노동과 인권'의 박성우 공인노무사는 "당장은 임금체불의 문제가 시급해 보이지만 이 분쟁으로 인해 경비원들이 해고가 될 수도 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 또 "이 문제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문제"라며 아파트 입대위와 이와 관련된 관계자들이 경비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재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이번 '제보이거실화냐'는 3달째 월급을 못 받고 있는 한 아파트 단지 경비원들의 억울한 사연을 다뤘다.

제작 : 김한솔PD(hans@ytnplus.co.kr)
촬영 : 유예진PD(gh876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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