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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회담...'우크라이나 문제' 돌파구 마련 못 해

2022.01.11 오전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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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8시간의 담판을 벌였지만, 예상대로 돌파구는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양측 수석대표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 시의 초강경 조치와 협상 결렬 시의 군사적 대응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브리핑에서 솔직한 논의를 했다면서도 "가능성이 없는 러시아의 안보상 요구를 확고하게 반대했다"며 나토의 개방정책이 닫히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러시아 병력 철수 등을 긴장 완화 조치로 거론하면서 "긴장 완화 없이는 건설적이고 성공적인 외교를 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러시아에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도 별도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계획이나 의도가 없다고 미국에 설명했다면서 서방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러시아가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회담에서 이렇다 할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양측은 일단 대화를 계속할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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