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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전각에 낙서한 40대 여성 검거

2014.11.25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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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해인사의 주요 전각 외벽에서 낙서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합천경찰서는 해인사 주요 전각 등에 한자 21자를 적어 문화재를 훼손한 혐의로 48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일 해인사 대적광전, 대비로전 등 사찰의 주요 전각 외벽 등 22곳에 한자 21자를 적어 문화재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한자 21자가 영험이 있어 벽에 적으면 악령을 쫓아낸다는 생각으로 적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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