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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서울 모형도 놓고 파괴 훈련"

2016.03.15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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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맞서 서울 모형도를 놓고 주요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가 오늘 당정회의에 참석해 보고한 내용인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히 듣겠습니다. 김문경 기자!

북한군이 서울 모형도를 놓고 훈련을 한다는 얘기는 무슨 얘기입니까?

[기자]
북한은 그동안 서울 불바다, 핵타격 발언 등을 앞세워 위협을 계속해 왔는데요.

말 그대로 서울 모형도에 청와대와 정부 청사 등 주요 거점을 형상화해서 파괴 훈련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한미연합훈련에 맞대응 차원인 것 같다고 오늘 당정회의에 참석한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관심은 타격 수단과 방법 등입니다.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북한이 핵 공격을 거론해 왔다는 점을 추정해 볼 수 있고요.

5천 5백여 문에 이르는 방사포를 앞세워 서울을 일시에 공격하는 방안,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AN2기를 이용한 특수부대 기습침투 작전 등이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2일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한·미 군 당국의 평양진격 훈련에 대해 선제적인 서울해방작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한미 해병대의 상륙훈련과 평양 진격훈련에 맞서 족집게식 초정밀 기습타격을 거론하며 이같이 위협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 유형들을 정리해 보고했습니다.

서해NLL 등 '접적지역'에 침투해 공격을 가하거나 무인기를 이용한 자폭형 테러 가능성, 수도권이나 후방지역에 대한 테러 등과 함께, 장거리 미사일 추가 발사, 민간항공기와 군통신망을 겨냥해 GPS 교란전파를 집중적으로 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0년 8월과 2011년 3월, 그리고 2012년 4월에서 5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러시아에서 수입한 차량 탑재용 장비로 GPS 교란 전파를 남쪽으로 발사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도발하면 혹독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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