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연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양준일 "시든 꽃에 물 주는 느낌"...특집 다큐 시청률 3.0%

2020.01.17 오전 10:14
이미지 확대 보기
양준일 "시든 꽃에 물 주는 느낌"...특집 다큐 시청률 3.0%
AD
가수 양준일의 특집 다큐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는 최근 뉴트로 열풍과 함께 신드롬을 일으킨 양준일의 생애 첫 팬미팅과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시간 순서대로 담겼다.

귀국 후 방송 출연, 스타일링, 팬미팅 준비 과정까지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에도 양준일은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1991년 데뷔 후 다시 주목 받은 2019년 사이 그에게도 많은 일이 있었다. 과거 가수 활동 후에 잠시 영어 선생님으로 지내기도 하고 압구정에서 옷 장사를 해 매장을 4군데까지 늘리기도 했지만 IMF 때 다 문을 닫았다고 했다.

5살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준일은 "아들이 저를 많이 닮았다. 갈수록 더 닮아진다"며 "우리 아들이 25살이 되면 제가 70살이 된다. 건강하게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키워야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미국에서의 힘들었던 삶도 털어놨다. 그는 "편견은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에도 있었다"며 "10살에 미국에 갔다.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싸움을 많이 했다. 한번에 세 명과 싸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양준일은 "내 인생은 하루가 별다를게 없는 재방송이었는데 이제는 하루가 흘러가는 생방송이 됐다"면서 "예전에는 한국에서 언제 떠날까라는 생각을 하고 왔었는데, 이제는 희망을 싸서 품에 안고 왔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들어진 꽃에 물을 주는 느낌이다. 저는 시들었는데 계속 물을 주셔서 살아나고 있다.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이야기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시청률은 3.0%(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기존 방송된 '괴팍한 5형제'는 0%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특집 슈가맨' 캡쳐]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5,27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5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