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조영민 PD, SBS→카카오M 이적

디테일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았던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조영민 PD가 카카오M으로 자리를 옮긴다.

YTN star 취재 결과, 조영민 PD는 최근 SBS를 떠나 카카오M으로 이적한다.

조영민 PD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2019년 ‘17세의 조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청춘들의 아픔과 성장을 유려하게 그려 시청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카카오M으로 이적한 조영민 PD는 기존의 TV 채널은 물론이고, 넷플릭스와 카카오TV 등 플랫폼의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카카오M은 카카오페이지와의 합병이 결정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새로운 출범을 알리기도 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을 시작한 카카오M이 조영민 PD와 만들어낼 시너지에 방송가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