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일본 마스크 지원 절대 반대" 靑 국민청원 등장

2020.04.21 오전 09:50
이미지 확대 보기
"일본 마스크 지원 절대 반대" 靑 국민청원 등장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AD
정세균 국무총리가 미국, 일본, 한국전쟁 참전국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일본 마스크 지급을 반대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美日 한국전 참전국에 마스크 지원 시 일본 지원 반대한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해외에 사는 동포들도 직계 가족 1인당 한 달에 8매밖에 받을 수가 없다"면서 "그 귀한 마스크가 일본에 도착한다면 그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또다시 귀한 배려를 쓰레기통에 처박는 것도 모자라 짓밟고 찢으며 SNS에 당당히 하고도 남을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도적 차원으로 이웃 국가인 일본에게 마스크 지원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반대한다. 이곳에 청원하게 될 숫자가 말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원인은 "일본은 더이상 대한민국의 이웃이 아니다"라며 "이웃 국가로서 지켜야 할 모든 도리와 양심과 법을 어기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도 모자라 업신여기며 조롱하는 이웃 국가인 척하는 일본이란 국가에 마스크 지원은 안 될 말이다. 반대한다. 절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청원과 같은 의견을 가진 '일본 마스크 지급 반대' 청원은 여러 개가 잇따라 올라왔다.

현재 해당 청원은 2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5만 1,186명이 동의했다.


앞서 정 총리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일본 등에 대해 마스크 지원 방안 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전날(20) "일본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 요청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일본 (마스크 지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 착수했다고 볼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과는 지난해 보복성 수출조치 등 다소 불편한 관계에 있기는 하지만, 인도적인 부분은 따로 고려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투트랙 기조"라면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으면 그때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9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5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