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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금연 조치 강화

2008.05.29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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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방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금연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캐나다에선, 앞으로 담배 진열대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온타리오 주에서도 오는 31일부턴,상점 내 담배 진열이, 전면 금지됩니다.

정영아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6년부터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금지 등을 규정한 새 금연법을 시행해온 온타리오 주에서보다 강력한 금연 조치가 시행됩니다. 오는 31일부터 소매점에서 담배를 전시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되는 것입니다.

모든 종류의 특정 담배 상표 광고가 금지되며 홍보용 조명 장식도 사용해선 안 됩니다.

이같은 조치는 담배에 대한 유혹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담배 전시에 따른 판매 수익이 상당한 만큼 소매업계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만 300여 개의 편의점 가운데 70%를 차지하는 한인 업주들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주일중, 토론v토 동포]
"(담배를) 직접 보지 못하니까, 저희들 생각으로 현재로써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조금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조금 매상 감소가 되지 않을까 우려를 하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10% 또는 15%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나 담배 진열대가 있던 공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김상숙,토론토 동포]
"담배가 보이지 않게 캐비넷이 들어오면서 건강식품 쪽으로 저희가 방향을 바꾸려고 예정하고 있습니다."

상당수 시민들은 강력한 금연 조치가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테리 포스터, 토론토 시민]
"좋은 생각입니다. 담배가 보이지 않으면 찾지 않을 것입니다. (진열대를 없애면) 가게도 더 밝고 깨끗해질 것입니다."

담배 관련 산업보다 시민들의 건강을 중시하는 캐나다의 금연 정책은 앞으로도 계속 강화될 것으로 보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토론토에서 YTN 인터내셔널 정영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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