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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예술가들이 만드는 '덤보페스티벌'

2008.10.02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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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난한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꿈과 희망의 무대가 바로 뉴욕 덤보 페스티벌인데요.

특히,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무용축제는 한국인 안무가 김영순씨가 무대 총감독을 맡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창종 리포터가 축제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뉴욕 브루클린 덤보지역에서는 매년 한차례 공연장을 열 돈이 없는 가난한 예술가들을 위한 축제가 열립니다.

지난 2000년 시작된 덤보페스티벌은 작은 공연으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25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만큼 큰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오스틴 듀건, 관람객]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재능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올해도 전세계 20개국에서 천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미술과 음악, 단편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베키 레드웬, 무용 안무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무용축제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인 안무가 김영순씨가 직접 무대 총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김씨의 주선으로 한국무용단도 몇년 전부터 축제에 동참해 전세계 80개 단체와 실력을 겨루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순, 무대 총감독]
"뉴욕 무대에 젊은 안무가들이 설 자리가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들을 잘 서포트하기 위해서 만든 페스티벌이예요."

올해 8회째를 맞은 뉴욕 덤보페스티벌은 재능있는 무용가들이 더 큰 무대로 가기 위한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인터내셔널 김창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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