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안전지대

라트비아는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에 서명한 국가 중 한 곳이며 지금까지 잘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현실은 어떨까?

신문에서 정기적으로 성매매와 인신매매에 관한 기사를 보도하지만 문제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 경제로 가는 과도기에서 여성 관련 범죄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남아공 역시 상당히 진보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나라 중에 하나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150여 명의 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있는 나라다.

몇 년 전 벌어졌던 끔찍한 여성 폭력 사건을 들어보고 여성을 위한 안전지대는 과연 없는 것인지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