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국제고, 영어내신과 면접으로 선발 [성삼제, 교과부 학교제도기획 과장]

[앵커멘트]

올해부터 외국어고와 국제고 입시에서는 영어 내신성적과 면접 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됩니다.

또 토플이나 토익 같은 각종 인증시험 점수와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 사교육을 부추길 수 있는 요소는 입학전형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외고 입시 개편안의 후속 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세부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는데요

교과부 성삼제 학교제도기획과장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외고와 국제고 입시에서 이른바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하기로 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질문2]

각종 인증시험 점수와 경시대회 수상실적, 자격증 같은 것은 전형요소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는데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3]

결과적으로 외고와 국제고에서는 올해부터 영어 내신성적과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단계를 거치게 됩니까?

[질문4]

면접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자료를 활용하고 어떤 요소가 중요하게 반영되나요?

[질문5]

입학사정관이 입시전형에 참여를 하게 되는데 어떻게 구성이 되고 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평가를
하게 되나요?

[질문6]

사실 입학사정관의 경우 주관적인 판단이 작용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는데 어떻게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을까요?

[질문7]

입학전형 직후 학교별로 '사교육 영향평가'를 실시하게 되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또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 학교에 제재가 가해 지나요?

[질문8]

입시제도 개선안의 핵심은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것인데 영어 내신성적을 위한 사교육 업체가 생겨서 사교육이 줄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는데요?